
- 상하이에서고속철 1시간 안팎
- 영은사무료·실명 예약
- 영은사 운영7:30~17:30
- 송성가무쇼약 1시간 공연
- 서호 한산한 시간아침 7~9시
- 추천 숙소후빈 주변
항저우 1박2일 코스 한눈에: 첫날은 서쪽 산, 둘째 날은 서호
항저우 1박2일 코스의 핵심은 동선을 반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영은사·룽징차 마을·송성은 서호 서쪽과 남서쪽 산자락에 있고, 서호·레이펑탑·허팡제는 호수 주변 시내에 모여 있습니다. 하루에 양쪽을 오가면 차 안에서만 2시간 가까이 쓰게 됩니다.
이 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영은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예약을 받아 아침에 가야 덜 붐비고, 송성가무쇼는 저녁 회차가 하루 마무리로 알맞습니다. 서호는 단체 관광객이 몰리기 전인 아침 7~9시가 가장 한산합니다.
상하이에서 당일로만 다녀올 계획이라면 항저우 서호 당일치기 가이드가 더 맞습니다.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면 아래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항저우 1일차: 영은사 → 룽징차 마을 → 송성가무쇼
첫날은 고속철로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항저우동역까지는 1시간 안팎이고, 열차가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하게 다닙니다. 표는 중국 기차표 예매 방법대로 여권 정보로 미리 끊어 두세요.
| 시간(예시) | 일정 | 이동 방법 | 요령 |
|---|---|---|---|
| 08:00 | 상하이 훙차오역 출발 | 고속철 1시간 안팎 | 큰 짐은 숙소에 먼저 맡기기 |
| 09:30 | 영은사·비래봉 | 지하철 1호선 룽샹차오역 → 7번 버스 또는 디디 | 오전 시간대로 예약, 관람 2시간 안팎 |
| 12:00 | 룽징차 마을 점심 | 디디 | 차밭 산책 후 농가식당에서 차 한 잔 |
| 14:30 | 송성 공원 | 디디 | 송나라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거리 공연 관람 |
| 저녁 | 송성가무쇼 | 공원 안 대극장 | 공연 약 1시간, 시작 15분 전 입장 완료 |
| 밤 | 숙소 복귀 | 디디·택시 | 공연 직후 호출이 몰리니 몇 분 걸어 나와서 부르기 |
공연 회차는 날짜별로 다르게 운영됩니다. 낮 회차와 저녁 회차가 함께 열리는 날이 많지만, 표를 살 때 그날의 회차를 꼭 확인하세요.
영은사에서 룽징차 마을, 송성까지 버스로 잇기는 번거롭습니다. 첫날 이동은 대부분 디디로 해결하고, 사용법이 낯설다면 중국 디디 사용법을 먼저 읽어 두세요.
항저우 2일차: 서호 아침 산책부터 레이펑탑·허팡제까지

둘째 날은 걸어서 서호를 도는 날입니다. 숙소를 서호 동쪽 후빈 주변에 잡으면 문 앞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07:00 단교·백제 산책 끊어진 다리라는 뜻의 단교에서 백제로 걸어 들어가면 아침 물안개와 버드나무를 한산하게 볼 수 있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09:00 서호 유람선·삼담인월 호숫가 선착장에서 공공 유람선을 타고 호수 가운데 섬 삼담인월에 내립니다. 섬은 보통 8시에 열고 17시 무렵 닫습니다.
- 11:00 소제 걷기 남북으로 길게 뻗은 소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다리가 아프면 공유 자전거나 관광 전동차로 바꿔 타세요.
- 12:30 레이펑탑 소제 남쪽 끝에서 가깝습니다. 입장료는 40위안 안팎이고, 꼭대기에서 서호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 14:00 허팡제 점심·쇼핑 레이펑탑에서 디디로 10~15분 거리의 옛 거리입니다. 거리 자체는 무료이고 상점은 대체로 밤 9시 반 무렵까지 엽니다.
- 16:00 항저우동역으로 이동 디디나 지하철로 역까지 갑니다. 퇴근 시간 도로 정체를 생각해 열차 출발 1시간 전에는 출발하세요.
레이펑탑 일몰을 보고 싶다면 허팡제를 먼저 들르고 레이펑탑을 마지막에 넣으면 됩니다. 이 경우 귀가 열차는 저녁 8시 이후로 잡으세요.
송성가무쇼, 넣을지 뺄지 이렇게 정하세요
송성가무쇼는 항저우의 역사와 전설을 무대 장치와 군무로 보여 주는 약 1시간짜리 공연입니다. 대사보다 볼거리 위주의 연출이라 중국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서호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어 반나절을 통째로 써야 합니다.
부모님·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 밤에 따로 할 일이 없는 일정, 큰 무대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 공원 입장과 공연이 묶인 표가 기본이라 오후 내내 공원에서 보내야 본전을 뽑습니다.
사진·산책 위주의 여행, 사찰과 차 문화에 시간을 더 쓰고 싶은 사람, 공연비를 아끼고 싶은 사람. 대신 첫날 오후는 시시 습지나 서호 서쪽 산책로로 채우면 됩니다.
정리하면 가족 여행은 넣고, 커플·혼자 여행은 공연 영상을 먼저 본 뒤 결정하세요.
영은사 예약과 항저우 교통, 출발 전 체크리스트
항저우 1박2일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은 영은사 예약과 교통입니다. 영은사·비래봉 일대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입장료 없이 실명 예약만으로 들어가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옛 글에 나온 입장권 가격은 지금과 맞지 않습니다.
- 알리페이나 위챗에서 '灵隐飞来峰' 미니프로그램을 찾아 날짜와 오전·오후 시간대를 고르고 실명 예약합니다. 외국인 여권 입력 화면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미리 시도해 보세요.
- 영은사 일대는 7시 30분에 열고 17시 30분에 닫으며, 입장은 17시에 마감됩니다.
- 주말·연휴에는 예약 인원을 더 많이 받지만 그만큼 붐빕니다. 가능하면 평일 오전으로 잡으세요.
- 시내에서는 지하철 1호선 룽샹차오역 근처에서 7번 버스나 영은사 전용 노선을 타면 30분 안팎이 걸리고, 종점에서 10분 정도 걷습니다.
- 샤오산 공항으로 들어온다면 지하철 19호선이 공항과 항저우동역·항저우서역을 잇습니다.
- 지하철·버스는 대부분 알리페이 교통 코드로 탈 수 있으니 도착 전에 미리 열어 두세요.
원하는 시간대가 마감됐다면 1일차와 2일차 순서를 뒤집어 다음 날 오전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다른 명소 예약 요령은 중국 관광지 예약 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항저우 숙소 위치: 후빈 vs 항저우동역 vs 허팡제
1박2일이라 숙소는 하룻밤뿐이지만, 위치에 따라 둘째 날 아침 일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교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쇼핑가와 식당이 많습니다. 서호 아침 산책을 할 계획이라면 이곳이 가장 편합니다. 다만 숙박비가 비싸고 주말엔 일찍 마감됩니다.
도착·출발이 편하고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대신 룽샹차오역까지 지하철로 20분가량 걸려 아침 일정을 1시간쯤 늦게 시작해야 합니다.
밤 산책과 먹거리에 강하고 서호 남동쪽으로 걸어 나가기 쉽습니다. 레이펑탑 일몰을 마지막 일정으로 넣을 사람에게 맞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후빈을 먼저 알아보세요. 상하이와 묶은 일정이라면 상하이 여행 총정리에서 앞뒤 일정을 먼저 정한 뒤 항저우 숙소를 고르면 됩니다.
항저우 1박2일 여행 꿀팁 4가지

- 영은사는 오전에 – 오전 시간대가 덜 붐벼요.
- 공연표는 전날까지 – 날짜별 회차를 꼭 확인하세요.
- 서호는 아침 일찍 – 7~9시엔 단교도 한산해요.
- 서쪽 이동은 디디로 – 영은사↔송성은 버스보다 빨라요.
